본문 바로가기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풍물민속

번안지 구미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번안지 구미
작성자 관리자 조회 1,127 회

비양동에는 풍태나 천초 번안지(번안지는 잠수가 바다 밑에 가서 캐어오는 해산물이 아니라 바닷가에 밀려와서 줍는 미역이나 천초를 말한다)를 줍기 위해서 바다 전체를 4개 반이 육성의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눠서 윤번제로 돌아가면 수집하였다. 듬북, 감태 같은 것이 태풍이 불면 오르는 구미가 있고, 전연 감태 한 포기 구경 못하는 구미가 있다. 또 감태가 아 오르는 대신 번안지가 올라 오기도 한다. 구미는 '바당 곰' 바다의 구역을 말한다. 4개반이돌아가면서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번안지를 줍는 것이 귀찮으니까 최근에는 천초밭을 마을에서 팔아버린다. 입찰을 해가지고 한 20∼30명이 투자해서 권리를 사게 되는데 천초 번안지를 사서 천초가 많이 오르면 이익을 보고, 안 오르면 손해를 본다. 이와같이 우미(천초)만 주워먹는 번안지는 동네에서 팔아버리고 감태와 듬북은 윤번제로 돌아가면서 주워 먹는다. 감태는 팔게 된다. 바다를 파는 회의는 12월 30일 전 규약상으로 12월 25일 이전에 신구 개편을 하게 되어있다.

○ 우리 어릴 때 "번안지 주시레 가게"허영 간 보난 메역 오른 걸 번안지 번안지 핸게. 그것이 이젠 이름이 되연 감태 오르면, 감태 올랏젠 헙니다마는 우미가 올라도 번안지 올랏져, 메역이 올라도 번안지 올랏져 헙니다. 감태 오를 땐 감태 올랏져 허는디 요샛 사람 덜은 풍태엔 헙니다. (서천진동 : 김항자)
 

페이스북 공유 트의터 공유


풍물민속 게시물 목록을 게시물번호, 제목, 첨부파일 수,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로 나타낸 표입니다.
No. 제목 첨부 작성자 조회
번안지 구미 관리자 1127
2582 천초 채취 관리자 974
2577 감태채취 관리자 1386
2576 넙미역 채취 관리자 1031
2571 톳 채취 관리자 924
2570 실갱이듬북 관리자 939
2565 갑장회와 추렴 (12월) 관리자 1071
2564 장담기 (12월) 관리자 988
2559 당굿 (8월) 관리자 1005
2557 모듬벌초 (8월) 관리자 841
2548 추석 (8월) 관리자 555
2545 백중제 (7월) 관리자 611
2536 닭잡아먹는 날(7월) 관리자 546
2534 제석코소(6월) 관리자 533
2525 단오 (5월) 관리자 526
2523 초파일 머리깍기 (4월) 관리자 642
2514 보리쌈장(4월) 관리자 537
2509 청명·한식 (3월) 관리자 539
2502 영등굿 (2월) 관리자 547
2500 요왕제와 지드림(2월) 관리자 648
초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