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풍물민속

번안지 구미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번안지 구미
작성자 관리자 조회 1,111 회

비양동에는 풍태나 천초 번안지(번안지는 잠수가 바다 밑에 가서 캐어오는 해산물이 아니라 바닷가에 밀려와서 줍는 미역이나 천초를 말한다)를 줍기 위해서 바다 전체를 4개 반이 육성의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눠서 윤번제로 돌아가면 수집하였다. 듬북, 감태 같은 것이 태풍이 불면 오르는 구미가 있고, 전연 감태 한 포기 구경 못하는 구미가 있다. 또 감태가 아 오르는 대신 번안지가 올라 오기도 한다. 구미는 '바당 곰' 바다의 구역을 말한다. 4개반이돌아가면서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번안지를 줍는 것이 귀찮으니까 최근에는 천초밭을 마을에서 팔아버린다. 입찰을 해가지고 한 20∼30명이 투자해서 권리를 사게 되는데 천초 번안지를 사서 천초가 많이 오르면 이익을 보고, 안 오르면 손해를 본다. 이와같이 우미(천초)만 주워먹는 번안지는 동네에서 팔아버리고 감태와 듬북은 윤번제로 돌아가면서 주워 먹는다. 감태는 팔게 된다. 바다를 파는 회의는 12월 30일 전 규약상으로 12월 25일 이전에 신구 개편을 하게 되어있다.

○ 우리 어릴 때 "번안지 주시레 가게"허영 간 보난 메역 오른 걸 번안지 번안지 핸게. 그것이 이젠 이름이 되연 감태 오르면, 감태 올랏젠 헙니다마는 우미가 올라도 번안지 올랏져, 메역이 올라도 번안지 올랏져 헙니다. 감태 오를 땐 감태 올랏져 허는디 요샛 사람 덜은 풍태엔 헙니다. (서천진동 : 김항자)
 

페이스북 공유 트의터 공유


풍물민속 게시물 목록을 게시물번호, 제목, 첨부파일 수,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로 나타낸 표입니다.
No. 제목 첨부 작성자 조회
2492 당굿(신년과세제) - 정월 관리자 490
2489 액막이(정월) 관리자 531
2481 방쉬(정월) 관리자 447
2479 문전비들기(정월) 관리자 594
2469 포제(정월) 관리자 504
2468 설날(정월) 관리자 440
2461 여다남소(女多男少) 관리자 504
2455 공동체성 관리자 490
2453 잠수촌성 관리자 504
2445 어촌성 관리자 509
2438 속신담(俗信談) 관리자 741
2435 속담(俗談) 관리자 683
2428 夜航漁帆(야항어범) 관리자 412
2424 西濱白沙(서빈백사) 관리자 396
2420 東岸鯨窟(동안경굴) 관리자 354
2410 後海石壁(후해석벽)과 선돌 관리자 530
2402 前浦望島(전포망도) 관리자 481
2399 地頭靑莎(지두청사) 관리자 366
2391 天津觀山(천진관산) 관리자 447
2390 晝間明月(달 그린 안) 관리자 447
초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