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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풍물

덕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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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9-25 작성 문화정책과
덕판배 : 두개의 돛대를 단 풍선
덕판배는 테우보다 나중에 등장한 해녀배로, '당도리배', '당도리선'이라고도 한다. 당도리는 나무로 만든 큰 배로서 주로 물건을 나르거나 사람을 수송하는 데 쓰이는 배를 말한다. 덕판배가 사용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구한말에서부터 일제강점기 시절까지 테우와 싸움판과 더불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바람을 이용해 항해에 나섰던 덕판배는 테우와 형태가 유사한데, 다만 통나무의 겉을 위아래로 대패질하여 표면을 평평하게 다듬었으며(테우와 마찬가지로 통나무 그대로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고 널판때기를 쓰기도했다.) 테우보다도 배의 앞머리의 폭이 더 좁은 모양인 사다리꼴로 제작되었고 양옆에 널빤지를 덧대어 한결 배의 형태와 가까웠다. 크기는 6~7m를 넘지 않았으며 폭은 3m 내외 정도라고 한다.
덕판배는 부력이 좋고 속력이 있어 테우보다 훨씬 멀리 나가 조업을 했다. 힘도 좋아 돌과 같은 무거운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었고, 초석으로 짠 돛을 달고 육지 나들이를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덕판배가 이런 장점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테우보다 먼저 사라진 이유는 테우보다 쓰임새 면에서 불편했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KBS제주방송총국은 1996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김철연 옹에 의뢰해, 덕판배를 복원하여, 항해에 나섰는데 그때 건조된 덕판배는 현재 제주국립박물관 야외에 전시되고 있다.
싸움판
싸움판은 덕판 후에 나온 해녀배로 덕판과 거의 동시대에 사용되었다. '쌈판'ㆍ'쌈배'ㆍ'쌈판세끼'라고도 불렀다. 이 배의 명칭은 일본의 '몽동'이라고도 하는 싸움배에서 건너왔다고 한다.
싸움판의 재료는 대마도 삼나무인데, 이는 나무 자체가 올곧아 배의 틀을 짜기에 용이하며 가볍고, 바다 좀에 강한 특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배의 형태는 테우나 덕판과는 달리 선수 쪽이 뾰족하여 물의 저항을 훨씬 적게 받게 제작되었으며, 지금의 돛단배에 가까운 모양이었다. 노가 셋이나 있고 배의 날개라 할 수 있는 '파락'이 있어서 파도가 심할 때 배의 유동을 막아주며, 쌍돛을 달 수 있었기 때문에 동력 또한 우수했다.
싸움배는 구조적으로도 해녀배로서 갖춰야 할 것들을 두루 갖춘 유일한 배이기도 하다. 그 예로 닻을 걸쳐놓는 구조물로, 해녀들이 화톳불을 피울 땔감을 걸어 놓을 수 있는 '건걸이'와 간이 탈의장과 수납함의 구실을 겸한 '감판', 해녀배 중에서는 유일하게 물밑으로 사다리를 드리워 조업 중에 배에 오르내리기가 매우 편하게 만들어진 '잠수사다리'가 있었다.
  • 덕판배 1
  • 덕판배 1
참고문헌
  • 제주도(1996),『제주의 해녀』

 

담당부서
문화체육대외협력국 문화정책과
담당자
고혜정
연락처
064-710-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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