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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항일운동 하성구

성명
하성구 (河成九)
본관(출신)
진주
생존기간
1892 ~ 1945
인물상세정보
제주도 천주교 신도와 신부(神父)들의 항일 활동. 일본식 성명은 가와무라(河村慶雄). 본관은 진주이며 하태숙(河泰淑)의 아들로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면 수동(壽洞) 114번지에서 태어나 1932년에 제주시 삼도(三徒)리 108-1번지로 이적하여 제주 사람이 되었다. 1930년부터 천주교 신자가 되고 제주 중앙성당의 전도사장(傳道師長)으로 선교사 다우슨 파트릭(孫神父)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안으로 독실한 신도로서의 역할을 하고 밖으로는 산지(山地) 축항사무소의 인부(人夫) 감독으로 재직하였다. 1937년 10월경부터 1939년 봄까지 제주성당(남문통 입구)의 아일랜드인 선교사 손신부(孫神父:본명 다우슨 패트릭)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산남 모슬포 소재 일본 해군비행장의 구조와 그 확장 공사 사실, 또 모슬포 비행장에서 발진한 일본 해군기들의 중국 상해(上海) 방면에 도양(渡洋) 폭격한 사실과 제주도 동쪽 해상 우도(牛島)에 위치한 해군 특설 망루(特設望樓)의 구조와 임무 등에 관한 정보를 알려 주었다. 또한 제주도 천주교의 항일 활동은 당시 천주교 신부였던 손신부(孫神父:Dawson, Patrick)와 서신부(徐神父:Sweeney, Augustine) 그리고 나신부(羅神父:Ryan, Thomas. D.) 등 세 사람이 주도하고 있었다. 이들은 중ㆍ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였을 경우, 동양에서 천주교의 포교는 불가능해지고 서양인은 동양 각처에서 쫓겨나게 될 것으로 믿고 있었다. 1939년부터 제주 천주교회에서 신도들에게 신문과 라디오 방송이 항상 일본의 전과를 과대하게 보도되는데 불만을 품고 일본의 불공정한 보도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1940년 9월경부터 1941년 9월경까지 그는 손(孫) 신부와 여러 차례에 걸쳐 '중ㆍ일전쟁과 영ㆍ독전쟁의 전황에 관한 일본 신문들의 보도는 거의가 허위이다.'라고 말하였다. 또 '만일 영국과 일본이 전쟁을 벌이게 된다면 마땅히 일본이 패전해야 한다.'고도 말을 한 바 있다. 또 '일본은 전몰자가 많다 보니 소집에 응할 만한 군인이 더 이상 없다.'라는 내용의 시국담을 말하였다. 실은 모슬포 군용 비행장의 내용이 외국 잡지에 사진과 함께 게재되자 일본 군부에서 범인 색출에 혈안이 되었다. 이 무렵 일제는 제주도를 중국에 대한 도양 폭격(渡洋爆擊)의 발진기지로 만들고 도내 반일(反日) 세력을 색출 제거코자 하여, 우선 적성국인 영국 국적의 아일랜드 선교사들과 그들의 소속된 천주교회 조직을 탄압의 대상으로 삼기 시작하였다. 결국 외국인 신부와 항일 의식이 있는 천주교 신도 35명을 구인(拘引)하여 혹독한 고문 끝에 신부 3명 및 신도 10명이 기소되고 그 중 1명은 고문의 여독(餘毒)으로 옥중 순국하였다. 이러한 배경에서 그도 군사 기밀을 유출하고 유언비어를 유포했다는 이유로 1941년 10월에 손 신부 등과 일경에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하였다. 1942년 10월 24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소위 국방보안법 및 군기(軍機)보호법 위반으로 징역 2년과 소위 육군 형법ㆍ해군 형법 위반으로 금고(禁錮) 6월이 병합되어 옥고를 치렀는데 조국이 해방되기 20일전에 옥고의 후유증으로 순국하였다. 이 때 연루되어 투옥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제1 판결문에 의하면 손신부(孫神父:38, 愛蘭人)는 소위 육군 형법 및 해군 형법 위반과 불경죄로 징역 2년 6월을, 또 서신부(徐神父:32, 애란 사람), 나신부(羅神父:35, 애란 사람), 하성구(河成九:50, 인부 감독), 이응범(李應範:42, 전도사), 김중현(金仲鉉:29, 미싱상), 김남식(金南植:24, 세탁업), 강군평(康君平:66, 농업) 등은 소위 육군 형법 및 해군 형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 신부와 나 신부는 각각 금고 2년을, 또 허봉학은 징역 1년 6월을, 하성구, 김남식은 각각 금고 6월을, 이응범, 김중현, 강군평은 각각 금고 10월을, 그리고 윤기옥(尹奇玉)은 소위 해군 형법 위반 및 불경죄로 징역 10월을, 또 강붕해(姜鵬海, 일명 成健:28, 잡화상)는 소위 육군 형법 위반으로 금고 10월을 선고받았다. 당시는 일제의 전시하(戰時下)여서 다음 7명에 대해서 소위 국방보안법ㆍ군기보호법 위반으로 아래와 같이 징역형이 추가되는 가혹한 형벌이 내려졌다. 손 신부는 2년 6월형을, 하성구, 허옥(許鈺, 일명 許鳳鶴:25, 미싱판매점 점원)은 각각 2년형을, 이응범, 강붕해, 김중현, 변태우(邊太祐:44, 공의)는 각각 1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이기순(李基淳)은 옥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 광복절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자료출처 : 김찬흡 (북제주문화원 원장)
기타

 

담당부서
문화체육대외협력국 문화정책과
담당자
고혜정
연락처
064-710-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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