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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항일운동 한만숙

성명
한만숙 (韓滿淑)
본관(출신)
생존기간
1920 ~ 1993
인물상세정보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계림(鷄林)동지회의 항일 활동. 일본식 성명은 니시하라(西原滿淑). 본관은 청주, 한석범(韓錫範)의 아들로 산북 조천읍 조천리 2655번지에서 태어나 1933년 3월 조천보통학교를 거쳐 1936년 3월 28일 제주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하고 더 공부하기 위하여 일본으로 건너가 1940년 일본대학 부속 오사카(大阪)전문학교 특과 야간부에 재학하고 있었다. 동년 5월 초순 김봉각의 매형이 경영하는 금성(金城)제작소에서 김봉각(金奉珏:신흥)ㆍ강금종(姜金鍾:삼양)ㆍ고봉조(奉朝:성산)ㆍ한만숙(韓滿淑:조천) 등이 회합하여 조선 청년이 나아갈 길은 오직 하나,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헌신하는 방법 등등을 협의하여 금후 독서회를 갖고 상호 실력 앙양에 노력하기로 하여 흥아연구회(興亞硏究會)를 조직하였다. 동년 5월 26일 계림동지회(鷄林同志會)로 개칭하여 회의시는 한국말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내선일체(內鮮一體)를 표방하는 총독 정치는 근본적으로 우리를 기만하는 것이니 중ㆍ일전쟁은 결국 일본으로 하여금 혼란이 일어날 것이니 이런 기회를 틈타서 봉기(蜂起)하기로 하였다. 이 일이 탄로되어 동지들과 함께 1941년 2월 26일 일경에 체포되었다. 이 학생 항일 활동은 조선의 독립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정하고 1940년 4월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고학하던 제주 출신 학생들로 비밀 조직을 결성하였다. 먼저 김봉각을 중심으로 하여 '조선청년의 나갈 길은 오직 민족 해방을 위해 헌신하는 길이다.'고 보아 흥아(興亞)연구회를 조직하였으나 후일 일본대학 오사카전문학교의 교포학생을 중심으로 동년 5월 26일 계림(鷄林)동지회라고 이름을 바꾸어 목적 수행에 박차를 가했다. 계림이란 신라(新羅)의 다른 명칭이니 곧 조국을 가르키는 뜻이었다. 각기 업무를 분담하였는데 김봉각은 조직과 자금책을, 강금종은 교육책을, 김병목은 연락책을 맡았다. 한국 독립의 책략은 맑시즘과 삼민(三民)주의를 중심 과제로 삼되, 정치 이론은 김봉각, 사상 이론은 강금종, 문예 종교는 김병목, 세계 동향은 고봉조가 담당하여 연구하기로 하였다. 동지 김봉각과 함께 첫째 우리 나라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식계층을 포섭, 마르크시즘과 삼민(三民)주의를 중심 과제로 연구할 것 둘째, 일본대학 부설 오사카전문학교 관계자를 중심으로 멤버의 획득에 노력할 것 등을 의논하였다. 그리하여 본회(本會)의 비밀은 누설하지 말 것, 꼭 출석하되 시간 엄수할 것, 회의 시는 반드시 한국말로 할 것, 행동을 삼가며 주색(酒色)에 빠지지 말 것, 동지의 영입은 김봉각, 강금종, 김병목, 고봉조, 한만숙, 부임전 등 6명의 전원 합의에 의해서 결정할 것, 회의 결과는 기록에 남기지 않을 것, 회합은 매월 첫 일요일로 하되 장소 기타에 관한 것은 김봉각의 지령에 따를 것 등을 행동 신조로 삼아 각자 책임 부서를 맡게 되었다. 이 일이 탄로되어 동지들과 함께 1941년 2월 26일 일제 당국에 체포되고, 그는 1942년 10월 9일 오사카지방재판소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한편 1990년 6월 15일 그는 당시 계림동지회의 회장 김봉각을 50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하였다. 김봉각은 조총련에 관여한 관계로 긴 세월 고향을 못 찾았고, 특히 1985년 부친이 별세한 때도 찾아오지 못한 상태였으며 김일성(金日成)으로부터 다섯 차례나 상봉하자고 제의해 왔으나 이 초청을 거절하고 김일성 부자의 독재에 환멸을 느껴 조총련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처음으로 금의환향(錦衣還鄕)하였다. 김봉각은 사업으로 대성하여 일본의 정계ㆍ재계의 거물들과 교유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항일 운동의 옛 동지 김봉각과 한만숙의 50년만의 만남은 정말 눈물의 감격이었으며 이 후 둘은 만나는 기회를 갖지 못해 모두 이승을 떴다. 정부에서는 한만숙의 공훈을 기리어 1986년 독립 유공 대통령 표창을, 또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직접 전수하였다. 1993년 3월 8일 산북 건입(健入)동에서 사망하자 대전(大田) 국립묘지의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되었다.
참고문헌
자료출처 : 김찬흡 (북제주문화원 원장)
기타

 

담당부서
문화체육대외협력국 문화정책과
담당자
고혜정
연락처
064-710-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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