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의 조류
제주도에서 조사된 조류는 380여종에 이르며, 동북아 지역의 철새 이동로 상에 자리하여 철새들의 도래, 기착, 월동 및 번식지가 되고 있다.
야생 조류의 천국, 제주도 한라산
한라산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조류에는 텃새 26종, 여름철새 18종, 겨울철새 14종, 나그네새 12종, 길잃은새 1종 등 121종이다. 이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종은 황조롱이, 매, 독수리, 붉은배새매, 새매, 참매, 검독수리, 큰소쩍새, 소쩍새, 솔부엉이, 두견, 팔색조 등 12종이며, 멸종위기Ⅰ급인 종은 매와 검독수리, 멸종위기Ⅱ급인 종은 붉은해오라기, 새호리기, 벌매, 독수리, 붉은배새매, 조롱이, 참매, 큰말똥가리, 팔색조, 긴꼬리딱새 등 10종이다.
대표적인 텃새는 매, 황조롱이, 꿩, 멧비둘기, 큰오색딱따구리, 굴뚝새, 제주휘파람새, 박새, 곤줄박이, 어치, 까마귀, 큰부리까마귀 등이다. 큰오색딱따구리는 해발 700m 이상의 낙엽활엽수에 구멍을 파서 번식하고 있으며, 굴뚝새, 까마귀류는 산 정상에서도 흔히 눈에 띈다. 여름철새로는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지정된 팔색조(Pitta nympha Temminck & Schlegel)가 매년 도래하여 번식하고 있으며, 희귀종인 청호반새, 되지빠귀 등도 관찰된다.
제주도 조류의 천연기념물
먹황새, 황새, 노랑부리저어새, 저어새, 원앙, 개리, 흑기러기, 큰고니, 고니, 흰꼬리수리, 참수리, 검독수리, 매, 붉은배새매, 참매,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쇠부엉이, 큰소쩍새, 흑비둘기, 팔색조 등
- 담당부서
-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 담당자
- 한상곤
- 연락처
- 064-710-7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