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라생태숲』 산수국 꽃에 이끌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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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06-26 11:47:30 | 조회 | 2,392 회 |
| 작성자 | 산림휴양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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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원 입구에 핀 산수국 꽃이 안으로 들어오라며 발길을 끌어당깁니다.
산수국 꽃이 피기 시작할 시기에 장마가 시작됩니다. 그늘진 숲가장자리나 계곡주변에서 짙푸르게 혹은 분홍빛깔이 섞인 꽃들이 물기를 머금은 모습이 아주 신비로워 보이지요. 오늘따라 비가 내리네요. 어제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비바람이 거세지만 않으면 산수국 앞으로 뛰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어제는 암석원 연못 가장자리를 날아다니던 노란실잠자리가 산수국 잎 위에서 쉼을 청하는 모습이 어렵지 않게 보이더군요. 오늘은 어디에서 쉬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그늘진 숲 가장자리에서는 특이하게 생긴 바위취 꽃들이 춤을 추고 있기도 했습니다.
5개의 꽃잎 중 위쪽으로 하얀 바탕에 홍자색 점무늬를 지닌 짧은 꽃잎 3장이 그리고 아래로 그보다 긴 새하얀 꽃잎 2장이 늘어져 있고 꽃 가운데 암술과 수술들이 동그랗게 펼쳐진 모습이 아주 어여쁩니다. 원뿔모양꽃차례를 이룬 꽃들이 모여 있으면 마치 춤을 추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숲 그늘을 벗어나 볕이 잘 드는 곳에서는 시로미가 짙은 녹색 잎을 자랑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길게 뻗어나가는 줄기의 짙은 녹색 잎들 사이에서는 흑자색으로 익은 열매들이 드문드문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러고 보니 자그마한 녹색 숲을 이룬 시로미 줄기 사이마다 둥근 열매들이 숨어있습니다.
장맛비가 내리는 사이에도 꽃과 열매들은 저마다의 빛깔로 무르익어 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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