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라생태숲』 축축한 바닥을 빼곡히 덮은 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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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07-01 16:04:40 | 조회 | 2,504 회 |
| 작성자 | 산림휴양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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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 바닥을 빼곡히 덮고 있는 풀잎 사이사이 하얀 꽃이 피었더군요.
신기하기도 하지요? 저리 낮은 위치에서 꽃피운 식물의 이름은 ‘수염가래꽃’입니다.
수염가래꽃은 논두렁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지요. 5-8월에 하얀 바탕에 연한 자줏빛이 감도는 꽃을 피워냅니다.
꽃모양이 특이합니다.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진 꽃부리가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고, 수술은 합쳐져서 암술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저 작고 특이하게 생긴 꽃으로 누가 먼저 찾아오나 했더니 오늘은 파리 종류들이 은근슬쩍 꽃 주변을 서성이고 있더군요.
그리고 무성하게 바닥을 덮고 자라는 잎 사이마다 귀뚜라미 유충들이 폴짝거리며 이리저리 이동을 합니다. 수염가래꽃에 앉았는가 싶었는데 언제 뛰었는지 가락지나물 잎 위에서 번쩍하고 나타나네요.
수염가래꽃은 줄기가 옆으로 벋어 자라면서 군데군데 뿌리를 내립니다. 잎은 서로 엇갈리게 달리고 꽃은 한 가지에 1-2개씩 잎겨드랑이에서 피어납니다.
전초를 半邊蓮(반변련)이라 하며 약용하는데, 예전에는 독충에 물렸을 때 사용했다고 합니다.
요즘 습기 많은 곳에서 특이하게 피어난 수염가래꽃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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