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라생태숲』 암석원 연못가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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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0-02-04 15:23:30 | 조회 | 2,023 회 |
| 작성자 | 산림휴양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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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라산이 또렷이 보이는 날이네요. 암석원 너머로 눈 덮인 한라산이 말끔하게 보입니다.
오늘따라 아침볕이 좋았습니다. 암석원 가장자리 낙엽 사이에선 세복수초가 꽃잎을 활짝 펼치고 그 볕을 만끽하던 중이었지요.
그런데 연못에서 ‘찌이이익~ 쩌엉~’하는 소리가 연신 들려옵니다. 무슨 소리일까요?
연못을 향해 얼굴을 들이민 산수국이 살짝 흔들립니다.
그리고 그 너머에서 난데없이 쩍하고 유리에 금이 가는 소리가 들리더니만 연못 표면에 덮여있던 얼음이 깨지는 것입니다.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펴보니 연못 응달진 곳과 가장자리를 따라 하얗게 얼어붙었던 얼음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깨지고 있더군요.
볕이 얼음을 녹이는 소리가 꽤 날카롭습니다.
연못 가장자리에 몽글몽글 모여 있던 산개구리 알덩어리들이 거칠게 깨진 유리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 놓은 것 같은 풍경은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요.
그래도 연못 주변의 풍경은 제법 푸르고 평온했습니다. 저 풍경 속에서 난데없이 ‘쩌엉~’하는 얼음 깨지는 소리가 나지막하게 들려왔으니 은근히 재미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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