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라생태숲』 숲 그늘 아래 작은 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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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05-09 14:00:48 | 조회 | 2,623 회 |
| 작성자 | 산림휴양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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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그늘이 드리워진 숲길을 걷습니다. 새소리 흥에 겹고 나뭇잎 사이로 살짝살짝 들이치는 햇살 또한 따갑지 않아 산책하기에 좋을 때입니다.
대부분의 나무들이 잎을 무성히 펼쳐내는 반면 이른 봄부터 꽃을 피웠던 숲 하부의 키 작은 초본들은 어느새 시들어가고 있더군요. 노랗게 시들어가는 세복수초들이 드문드문 보이네요.
비탈의 민눈양지꽃도 노란 꽃잎을 거의 떨어뜨린 모습입니다.
그런데 문득 돋보이는 식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위 위에 터를 잡은 식물은 이제 막 하얀 꽃을 피워내고 있더군요.
홍노도라지 꽃이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홍노도라지는 습한 나무그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데 줄기의 높이가 5-15cm로 작으니 그 끝에 피어난 꽃은 당연히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꽃은 4-8월에 원줄기 끝에서 1개씩 핍니다. 5개로 깊게 갈라진 하얀 꽃부리 안쪽으로 보랏빛 맥이 그어져있어 모습이 인상적이지요.
재미있게도 식물이 작아 다시 찾아내지 못할 줄 알았는데 한번 보고나니 숲길 이곳저곳에서 고개 내밀고 있는 꽃과 종종 마주하게 되더군요. 나뭇잎 사이로 살짝살짝 내리쬐는 봄볕이 꽃과 맞닿는 모습을 볼 때마다 짧지만 깊은 감상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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