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봉조)이 12일 해양수산연구 자문위원회를 열고 연구사업 성과 평가 및 연구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자문위원회는 17개 연구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연구방향과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평가 대상 연구는 △제주연안 저염분수 유입 및 해양생태 변동 조사 △기후변화 대응 마을어장 자원조성 연구 △고수온 대응 새로운 양식어종 개발연구 △광어 품종개량 연구 △제주 수산물 품질관리 방안을 위한 검사체계 구축 등이다.
또한 향후 해양바이오 연구를 비롯해 탄소중립 기반 생태계 복원 연구, 해양수산 데이터 구축 연구 등 연구 확대 및 강화 방안도 논의했으며, 제주 해양수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강봉조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해양환경과 수산업 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연구를 추진하겠다”며 “내년에는 미비점을 보완해 제주 수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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