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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민속

맹구드르(名拘野)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맹구드르(名拘野)
작성자 관리자 조회 868 회
한림읍 귀덕리 공초왓 부근에 '맹구드르(名拘野)'가 있다. 이 들의 이름은 개와 주인간에 얽힌 전설에 의해 붙여진 것이다. 개는 삼백 동물중에서 주인에게 충성잘하기를 첫째로 꼽는다. 하루는 개주인이 개를 데리고 넓은 들로 놀러 나갔다. 바람을 쐬며 술을 마시는데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취해서 잠에 떨어져 버렸다. 주인이 술에 취해 잠을 자는 것을 개는 곁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들에서 불이 일어나 주인에게로 타들어오는 것이었다. 개는 주인에게 충성을 다할 뿐만 아니라 아주 영리한 개였다. 불이 활활 타올라서 주인이 죽게 된 것을 안 개는 우물물로 달려가서 몸에 물을 적셔다 불을 끄기 시작해서 불이 꺼질때까지 이 일을 계속했다. 주인이 잠에서 깨어보니 주위는 모두 불타있었고, 개역시 불을 끄다 타 죽어 있었다. 아, 개가 나를 살렸구나! 개를 곱게 묻어줬는데 이 일로 해서 공초왓 일대를 맹구드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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