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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민속

이진제(李鎭濟)의 설화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이진제(李鎭濟)의 설화
작성자 관리자 조회 728 회
본리에 살았던 고(故) 이진제(李鎭濟)(이원권(李元權)氏의 고조부)는 갓을 만들어 한양과 평양까지 팔러 다녔다. 어느날 평양에서 갓을 다 팔고 돌아오는 길에 한양에 들렸는데 마침 이하응(高宗의 아버지로 대원군(大院君)의 벼슬을 함)과 골패놀음판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게 되었다. 당시는 대원군 집정하기 전이라 예사로 시장판에 나와 골패놀음판에서 개평을 뜯어내던가 아니면 자릿세를 뜯어내며 구차한 생활을 하던 처지였다. 때마침 대원군 며느리가 아팠으나 약을 구할 돈이 없을 만큼 가난한 것을 본 이진제가 선뜻 쌀 한 가마니와 장작을 한 마차 들여주고 며느리의 약값까지 보태주고 제주로 돌아왔다. 세월이 흘러 고종(高宗)이 왕위에 등극하고 어린 아들이 정사(政事)를 모르기에 이하응은 대원군이 되어 나라 일을 섭정하게 되는데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없는 이진제는 이하응을 찾아갔다가 대원군 댁의 후한 대접을 받았고 그가 하향한 후에도 대원군이나 중전이 된 며느리는 제주도로 부임하는 목사(牧使)나 관리 편에 이진제의 소식을 묻거나 안부를 전하도록 함으로써 이진제는 일약 제주의 명사로 이름을 날렸고 말을 타고 가던 사람들도 이진제의 집 앞에서는 말에서 내려 걸어갈 만큼 권세가 당당했다고 전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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