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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국태(秦國泰)
작성자 관리자 조회 709 회

     명의(名醫)이며 탐라사절(耽羅四節)의 한 사람. 현종 때의 인물로 의술에 능통하여 신예의 칭호를 들었다. 한림읍 명월에서 출생한 그는 어릴 적부터 한학을 배우면서 의학에 마음을 두었다.
     그에 대한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진다.
     소년시절, 서당에 통학할 무렵, 묘령의 여인이 날마다 길가에 나타나 입에 물고 있는 구슬을 진국태에게 물려주며 서로 교대하여 물자고 졸랐다. 여인의 요청을 거절할 수가 없어 그대로 했더니 나날이 그의 건강이 나빠지는 것이 아닌가. 몸이 갑자기 쇠약해진 것을 눈치챈 훈장 앞에 사실을 말하고 다시 여자가 나타나서 구슬을 물려거든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보면서 삼켜버리라는 지시를 받았다.
     훈장의 말을 그대로 실천하리라 마음먹었던 그는 그만 당황한 나머지 사람만을 보고 구슬을 삼키고 말았다. 그랬더니 여인이 몹시 발광하며 진국태에게 덤벼들려 했고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행인이 여인을 붙잡았는데 그 여자는 뜻밖에도 여우였다.
     그의 의학 수업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날로 명성이 높아져 당대사절(當代四絶)의 한 사람으로 불리워졌던 진국태는 월계(月溪) 진좌수(秦座首)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 명망이 높았다. 많은 사람의 건강을 보살폈던 진국태의 의술은 신의라는 칭호를 들을 정도로 당대를 풍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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