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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풍물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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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업이 걸어온길
작성자 관리자 조회 392 회

본리의 면적은 53.4ha로 이중2/3정도가 농사로 이용하여 왔는데 인구가 증가되면서 농사가 대지로 변하였다.
지금으로부터 7·80년전만 하더라도 농사짓는 방법은 순 재래식이었다.
본리 구역에는 농토가 자기소유로 사들이거나 임대하여서 농사를 지어 왔는데 농사를 짖는데는 퇴비가 필요한데 집집마다 통지(돼지우리)가 있어서 돼지를 기르고 돼지우리에서 기름을 만들고 가을이 되면 거름을 돼지우리에서 보리씨앗을 거름위에 뿌리고 소나 말로 밟아 혼합되게 한다음 거름맥(거름담는 망태)에 담아서 소나 말에 질매(소 등에 얹어 짐을 지는 도구)를 씌워서 소등 양쪽에 거름맥을 실어서 보리갈 밭으로 운반하는데 사람도 소나 말과 같이 거름을 등에 지고 운반하였다. 밭에 거름을 등에 지고 운반하였다. 밭에 거름이 운반되면 사람이 손으로 거름을 뿌려 소로 밭을 갈아 보리갈이를 하였다.
밭갈이를 하느데는 미리 준비가 필요한데
1. 질매손보기(질매가지 안전도확인, 질매끈 교환등 재확인)
2. 골체손보기(거름운반하는 농기구, 안전도확인)
3. 쟁기손보기(보섭, 볏, 양주머리, 성애, 무쿨)
4. 멍애손보기(멍애줄, 오리목, 가린석)를 철저히 하여 준비를 하였다가 밭을 가는데 철저히 준비를 했어도 비가 오지 않을때는 땅이 굳어서 멍애나 보섭 볏등이 파손으로 애를 먹기도 하였다.
이렇게 하여 잡초를 뽑아 키운 보리를 이듬해 초여름에 놉(삯인부)을 빌어 베고 단으로 묶어서 소나 말에 실어 집에 운반하여 보리틀(이삭자르는 틀)로 훑어서 햇빛에 말린후 소나 말로 밟아서 탈곡을 하거나 또는 도리깨로 두둘겨 탈곡하기도 하였다.
어쩌다 날씨가 갑자기 변하여 비가 오게되면 마당에 널어 놓은 보리가 젖게 되므로 이웃에서 일을 하지 않던 사람들도 이웃집의 보리를 덮어주곤 하여 옛 농촌의 인심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이제는 새 시대가 되어서 경운기난 트랙터로 밭을 갈고 콤바인으로 수확을 할 때라 옛날의 그 어려움을 잊은지 오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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