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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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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등
작성자 관리자 조회 883 회

1월말에 들어와서 2월 1일에 제를 받고 그 후 3일간 섬을 일주하고서 다음날에 맞는 묘일(卯日) 아니면 축일(丑日)에는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 영등할으방에 대해 내려 오는 말에 의하면 영등할으방 귀신이 정월 그믐에 소섬동어귀에 들어왔다가 하룻밤 묵어 영등달(음력 2월) 초하룻날 산지로 들어온다
이 할으방이 제주에 들어오면 제주 전체 해에 사는 사람들은 영등이 들어왔다고 해안가 해산물을 잡지 않는다.
영등할으방이 들어온 때 바다에 나가보면 소라, 고동 등을 잡아보면 속이 텅텅 비어 알맹이가 없다. 이건 영등할으방이 다 까 먹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영등날 초하루부터 날씨가 청명하면 의복이 없는 영등이 왔다고 한다.
날씨가 추우면 의복이 많은 영등이, 비가 오면 우산 쓴 영등이 왔다고 한다.

이 영등이 올 즈음에 집에 무슨 일이 생기려 하나 관혼상제라도 당하면 영등할으방
몫으로 밥을 따로 마련해서 탈이 없도록 빌었다.

그리고 영등할으방이 나가기 전에 빨래를 하거나, 밭에 비료를 주면,빨래에 벌레가 일고 곡식에 흉년이 든다고 해서 이를 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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