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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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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좀쌔기의 방법
작성자 관리자 조회 714 회

  잠 자리에서 오줌을 잘 싸는 버릇이 있는 아이를 「오좀쌔기」라고 한다. 이른바 「오줌싸기」인 것이다. 어린 아이가 오줌을 쌌을 경우 그의 부모는 오줌을 싼 아이에게 빗자루와 대로 엮은 그릇인 〈차롱착 또는 푸는채〉를 주면서 이웃 집에 가서 소금을 얻어 오도록 심부름을 시킨다. 이웃집에서는 이처럼 빗자루와 〈차롱착〉을 가지고 소금을 얻으러 오는 아이가 있으면 소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으례「오좀쌔기」가 온 것으로 알고, 그 아이가 가지고 온〈차롱착〉을 머리에 씌우고, 가지고 온 빗자루로 때리는 시늉(실상은 크게 때리는 것은 아니고 하나의 방법으로 때리는 것임)을 함과 동시에 「오좀싸라, 똥싸라......」를 되풀이 하며 소금을 한 줌 쥐어서,「마, 이거 소금이여」하면서 그 아이의 머리에 뿌려 준다. 그제야 그 소금을 얻으러 간 아이는 자기가 오줌을 싸기 때문에 벌을 받고 있음을 알고 울면서 집으로 돌아온다. 이를 본 그의 부모는, 「다시 또 오좀 쌀티야 ?」하면서 힐책하면 아이는 「다시는 오좀 아니 싸쿠다」하는 대답의 확인을 받고 용서해 준다.
 이외에도 계절과 날에 따라 행해지는 풍속이 있는데 제사·시제를 비롯하여 〈밭 림〉·〈수눌음〉·〈지붕임〉·〈장담기〉·〈모돔떡〉·〈개역〉·〈  잡아 먹는 날〉·〈고냉이 방쉬〉·〈계 : 契〉·〈신구간〉등이나 이들 모두 역사의 흐름 속에 차츰차츰 그 형체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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