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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방개 서식지
작성자 관리자 조회 1,675 회

 

 '98년 10월 10일 제주일보는 국내 최초로 '남방개'가 발견되었다는 사실보도했다.
 
 희귀 식물 '남방개' 군락지가 구좌읍 종달리 지미봉 옆 습지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양영환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광식물과장은 "지난 3일 지미봉 옆 습지에서 '남방개' 군락지 분포 면적은 50평 정도며, 생육 상태는 양호했다.
 '남방개'는 우리 나라 남부 지방에 자생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으나, 자생 상태가 확인되지 않았었다. 지난 5월 박수현 씨(서울 인창고 생물 교사)가 같은 장소에서 표본 3개체를 발견했으나 식물의 개화 및 결실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었다.
 학명이 Eleocharis dulcis인 '남방개'는 얕은 물 속에서 자라는 사초과( 草科)의 다년초다. 근경이 길게 옆으로 뻗고 끝에 괴경이 달린다. 잎이나 줄기로 볼 땐 '올방개'와 비슷하나, 꽃의 인편이 다르다. '남방개'의 인편(鱗片)은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절두(截頭)형이다. 꽃 인편 길이는 5∼6mm며 백록색이다. 반면 '올방개'는 꽃 인편이 뾰족한 형태다. 화수(禾穗)는 원주형이며, 길이는 2∼4cm, 지름 3∼4mm다.
 양 과장은 "남방개가 군락지로 자생 생태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발견된 지역이 논농사를 지었던 곳이어서 언제든지 매몰될 수 있으므로 환경부에 희귀 식물로 등록, 보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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