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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당할망
작성자 관리자 조회 832 회

강정리 본향당 하르방은 부인을 데리고 살았다. 그런데 본향당 하르방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았다.
부인이 임신을 하고 입덧을 하게 되자 돼지고기를 무척이나 먹고 싶어 했다. 하루는 부인이 남편에게 사정얘기를 했다.
"입덧으로 돼지고기를 무척이나 먹고 싶습니다."
남편은 부정한 년이라고 욕을 하며 돼지고기를 사다 주지도 않고 먹지도 못하게 했다. 부인은 무척이나 돼지고기를 먹고 싶어하던 중 통시(변소)에 갔다가 보니 돼지가 있었다. 부인은 즉시 돼지털을 뽑고는 콧구멍에 끼워 불을 붙였다. 돼지고기 냄새라도 맡아 보려고 그렇게 했던 것이다. 남편이 드디어 이 냄새를 맡고는 버럭 화를 내었다.
"부정한 년, 당장 집을 나가라"
부인은 어쩔 수 없이 본향당을 떠나 집을 나와 <새당 >이라는 곳에 와서 혼자 살았다 한다.
이러한 전설로 본향당에 갈 때에는 돼지고기를 먹지도 않고 가져 가지도 않으나 새당할망에게 갈 때에는 돼지고기를 먹기도 하고 가져 가기도 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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