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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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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흘동(錢屹洞)
작성자 관리자 조회 1,157 회

이곳은 속칭으로 「돈올레」라고 부른다.
옛날에 상선(商船)이 전흘동 앞바다를 지나다 돌풍을 만나 난파하였다. 배는 몰아치는 돌풍에 밀려 「전흘동」 가까운 해안에 좌초하였는데 베에 싣고 있던 엽전이 바다밑에 깔렸다.
엽전은 파도가 칠때마다 조금씩 「전흘동」 해안에 몰려들었다. 이 마을 사람들은 엽전을 주어 부자가 되었다 한다. 다시 말해서 돈이 오는 길목, 올레는 표준어로 '거릿길 쪽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드나드는 좁은 길목'을 말한다.
다른 유래는 「돈」과 관계되는 설로 「돈을동」 「돈오른동네」라고 한다. 즉 부자동네, 부촌(富村)이란 뜻이다.
이 마을에 입주한 사람들은 바다의 혜택으로 살았다. 파도가 치면 해변에 「실겡이(거름용 해초의 일종)」가 뿌리채 뽑혀 무진장 밀려 왔는데 이 해초를 모아 경작지에 거름을 잘 하니 해마다 풍작을 이루어 「전흘동」 사람들은 모두가 부자가 되었고 마을은 자연히 부촌이 되어 「돈 많은 동네」가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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