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약사
탐라지 기록에 의하면 우포에 옛날에는 방호소와 수전소가 있었는데, 고려 공민왕 원년에는 우포에 왜선이 침입하였으며, 태종 18년(1418)에 왜적이 우포, 차귀 등지에 침입하였다고 되어 있어 설촌은 지금부터 약 400여년전이 아닌가 추측된다.
용수리는 100여년 전부터 불리어진 것으로 추측되며, 현재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 유래는 두갈래로 전해진다.
첫째 현재 용당리에 있는 용못이라는 못이 있는데 , 이 용못의 한자어 표기로 인하여 용수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둘째 이곳은 가뭄에도 샘물이 아주 잘 나와서 다른 마을 사람들이 숭숭물이라고 불러 왔다고 한다. 좋은 물이 많이 나는 곳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것이다.